외인 '매도 폭탄' 받아낸 개인·기관…코스피 다시 강세[fn오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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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의 거센 '팔자'에 등락을 오가던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24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05p(3.65%) 오른 8502.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장 한때 8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이 3조895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7321억원, 2조6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39%, 3.17%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0.10%), 현대차(0.20%), 삼성생명(1.29%), LG에너지솔루션(0.28%), 삼성물산(8.57%), 삼성바이오로직스(7.38%) 등이 상승 중이고, SK스퀘어(-3.06%), KB금융(-1.04%)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제약, 전기·전자, 유통, 제조, 일반서비스, 기계·장비, 운송·창고, 화학, 금속 등이 강세인 반면, 금융, 부동산, IT서비스, 오락·문화, 증권 등은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선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한다. 최근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해소로,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 후 매수'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급락 이후 이격도는 109.6%로, 이달 초 109.8%보다 좁혀진 상태로, 이격 조정이 한 차례 더 이어질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이를 랠리 붕괴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고, 아직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강세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열 해소 국면에 가깝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18.17p(2.04%) 오른 909.6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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