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doksam

“손목 위 데이터가 신약 만든다”…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로 임상 협.....

삼성전자매일경제2026.06.24 00:00
“손목 위 데이터가 신약 만든다”…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로 임상 협.....

독일 디지털 임상시험 기업과 협력생체데이터 임상지표 활용 공동 개발데이터 수집부터 환자 모니터링까지커넥티드 케어 생태계 확대 일환 삼성전자와 독일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기업 알체디스 로고. 삼성전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한다. 웨어러블 기기로 축적한 일상 건강 데이터를 의료 연구와 연결하며 커넥티드 케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4일 삼성전자는 독일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기업 알체디스(Alcedi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갤럭시 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한다고 밝혔다.알체디스는 30년 이상 종양·심장·신경계 질환 분야 임상시험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휴마(Huma) 그룹 산하에서 디지털 임상 연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양사는 갤럭시 워치 센서를 통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임상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개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연구 참여자 모니터링, 임상시험 운영, 규제 대응까지 임상 연구 전 과정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전략의 연장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하고 갤럭시 기기에서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 연계하는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기존에는 웨어러블 데이터를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에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이를 임상 연구 영역까지 확장한 셈이다. 건강 데이터 수집부터 의료 서비스, 임상 연구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한노 헤르틀라인 알체디스 대표는 “임상 연구의 미래는 일상 속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연구 속도를 높이고 환자 중심적인 헬스케어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임상 연구는 기술과 과학적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파트너가 힘을 모아 인간의 건강을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일상의 데이터가 신약 개발 연구와 환자를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