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드컵 응원서 5G SA 슬라이싱 실증…"통신 안정성 확인"

KT는 6월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5G SA(Standalone)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을 적용해, 행사 진행요원의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6월28일 밝혔다. [사진=KT][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KT가 6월 25일 광화문 일대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5G SA(Standalone)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서비스별로 필요한 자원을 각각 할당하는 5G SA 핵심 기술이다. 트래픽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특정 용도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KT는 이번 실증에서 행사 진행요원·서울시·종로구 공무원 단말에 별도의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일반 이용자 트래픽과 논리적으로 분리된 통신 환경을 구성했다.수만 명이 운집한 혼잡 상황에서 슬라이싱 적용 단말과 일반 단말 간 통신 품질 차이를 비교 확인했으며, 무전형 커뮤니케이션·현장 상황 공유·긴급 대응 연락 등 필수 통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KT는 이번 실증이 단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제 행사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재난 현장 통신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발해온 기술을 대규모 이벤트 환경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단순한 망 분리를 넘어 고객의 목적과 상황에 맞춰 통신을 설계·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메가 이벤트·산업 현장·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통신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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