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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2배 레버리지, 오늘 미국서 상장…티커는 ‘RAM’

삼성전자매일경제2026.06.24 00:00
메모리반도체 2배 레버리지, 오늘 미국서 상장…티커는 ‘RAM’

라운드힐 티렉스 2배 롱 DRAM 데일리 타깃 ETF(RAM)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 [사진=렉스셰어스}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DRAM(라운드힐 메모리) ETF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이 24일 상장한다.미 자산운용사 렉스셰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라운드힐 티렉스 2배 롱 DRAM 데일리 타깃’이 거래를 시작한다.DRAM ETF 주가를 일일 2배로 추종하는 최초 상품이다. 티커명은 ‘RAM’이다.지난 4월 출시된 DRAM ETF는 미국 ETF 역사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데뷔 사례로 평가된다.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 DRAM ETF는 234억달러(36조원) 규모 운용자산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키옥시아 등 메모리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로 현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데이브 마자 라운드힐 최고경영자(CEO)는“DRAM이 역대 최고 흥행 ETF 출시 사례 중 하나가 된 이유는, 투자자들이 메모리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AI 트레이드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RAM은 이 모멘텀을 기반으로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오기석 렉스셰어스 아시아 대표는 “최근 미국인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RAM의 출시는 투자자들이 그동안 원했던 트레이딩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넓혀주는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런 상품들로 자금이 몰릴수록, 그 수요는 결국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실질적인 매수 압력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최근 한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외 레버리지 상품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주식 거래의 상당 부분이 레버리지 ETF발(發) 연쇄적 매매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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