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ING]코스피, 당분간 변동성 확대…고용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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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 8400~9500선지난주 증시는 역대 처음으로 한 주에 두 차례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하는 등 역대급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매크로(거시경제) 상황 등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연합뉴스지난주 코스피는 7.08%, 코스닥은 11.92% 각각 하락했다. 9100선을 회복하며 한 주를 시작했던 코스피는 하루만에 8200선까지 하락했다. 이틀만에 890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만회하는듯했으나 재차 큰 폭으로 하락하며 8400선에서 한 주를 마감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간이 없는 시장"이라며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코스피는 두 번의 서킷 브레이커(8% 이상 하락)가 발동되는 진통을 겪었고 장중 8100선까지 급격히 밀려나며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주간 코스피는 7%대, 코스닥은 11%대 하락했다. 마이크론 실적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쏠림과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며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면서 "이번주에는 고용지표 및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매크로 지표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국면이나 변동성 확대가 시장의 방향성까지 좌우하지는 않는다"면서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이 아닌 이벤트성 변동은 추세를 꺾는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가는 변동성 속에서도 결국 적정 가격을 찾아가며 그 적정 가격은 실적이 결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따라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8400~9500선으로 제시했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에 익숙해졌듯 서킷 브레이커에도 익숙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의 흔들림인데 해당 흔들림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면 변동성 대폭 확대된 상황에서도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번주에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는 7월 2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핵심"이라며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 금리 부담이 다시 차익 실현 명분이 될 수 있으나 유가와 금리의 하향 안정화로 매크로 부담은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대응은 확산보다 압축이다. 반도체, IT하드웨어, 은행 등 이익과 수급이 동시에 확인되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이성적 쏠림과 함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이번주 주요 일정으로는 6월29일에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30일에는 미국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와 5월 구인·이직건수(JOLTs), 중국 6월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7월1일에는 한국 6월 수출, 미국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와 6월 ADP 취업자수 증감이 나오며 2일에는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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