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때마다 차트 역주행…게임업계, 신규 콘텐츠로 성과 창출

오딘·모비노기·칠대죄 오리진, 모바일·PC 매출 순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차별점 확실하면 성과 나온다‘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국내 게임사들이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6일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모바일 양대마켓 차트를 역주행하며 최상단을 차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출시 당시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MMORPG 팬덤을 결집시켰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식재산(IP) 특유의 감성과 소셜 기능으로 1030 세대를 사로잡으며 국내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신규 전직 클래스 ‘알케미스트’와 인터서버 콘텐츠 ‘월드 거점 점령전’을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서버 ‘스카디’ 오픈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를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다.지난해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시즌 2 업데이트 ‘빛과 어둠’으로 인기를 끌었다.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5장: 빛과 어둠’과 신규 성장 시스템, 신규 사냥터·던전·어비스·레이드 등 전투 콘텐츠가 주목받은 것이다.이 외에도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26일 출시 100일 기념 업데이트에 힘입어 PC 게임 플랫폼 ‘스팀’ 내 매출 순위에서 일본 1위, 이탈리아 3위, 프랑스 5위, 독일 9위, 한국 10위, 스페인 13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 ‘일곱 개의 대죄’가 일본, 프랑스 등에서 인기 있는데 IP 확장작이 원작 팬덤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이다.차별점이 확실한 게임은 출시 초반 대규모 이용자를 모객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서비스를 이어가는 중에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때마다 좋은 성과를 창출한다. 해당 게임을 쉬고 있거나 아이템 구매를 멈춘 이용자들이 신규 콘텐츠를 플레이하기 위해 되돌아온 결과다.수십년 동안 게임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확보한 국내 게임사들은 여름 겨울, 서비스 출시 기념일 등에 맞춰 방대한 새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신규·복귀 이용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IP들과 MMORPG, 서브컬처 게임들은 특정 시점마다 이용자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되며 괄목할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현재 최상단을 지키고 있는 국내 게임들은 MMORPG와 스포츠 장르작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과 한국프로야구(KBO) 인기에 힘입어 ‘FC 온라인 모바일’과 ‘컴투스 프로야구 V26’이 10위권에 포진했다. 10위권을 사수하던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도 오는 1일 여름 업데이트가 실시되는 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오딘: 발할라 라이징’ 공식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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