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매년 10억 규모 상생협력기금 출연

LG화학이 지원한 이동식 랩핑기로 협력사인 (주)부승화학 직원이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LG화학LG화학이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과 금융지원·결제 조건 개선,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지원 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 공유·소통 활동을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선정하고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와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협업 과정에서 협력사에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25년 기준 총 2061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61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원에 달하는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ESG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한다.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현재 하도급 대금은 월 마감 횟수를 3회로 늘려 마감 후 10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매년 1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협력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기술 지원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화학 기술연구원과 CS센터에서는 연간 약 4000건의 각종 분석·시험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해 테스트 장비가 부족한 협력사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있다. 또 영업비밀 원본 증명 서비스 등 협력사의 기술과 정보 보호 역량 수준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술 보호도 지원한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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