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사업 재편…LG디스플레이, 5년만에 1조 흑자 청신호 [스타즈 ...

기술고도화 통한 구조적 원가 혁신OLED 매출 비중 60%까지 올라서수익성 개선 ‘정철동 리더십’ 주목2분기에는 1000억 영업손실 전망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 올해 연간 기준 5년 만에 1조 원 규모의 영업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의 경영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1000억 원 대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평균 판매단가 (ASP)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올해 1분기에 146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다만 2분기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연간 기준 1조 원 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1조 1179억 원이다. 연간 기준 1조 원의 영업이익은 5년 만에 달성하는 성과다.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5170억 원)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변동성이 크고 수익성이 약한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정리하고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OLED의 매출 비중은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품질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장벽을 높여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LG디스플레이 변화의 배경에는 정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과거 현금 창출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매년 5~8조 원의 자본지출(CAPEX)을 집행하며 단가 경쟁과 생산성 확보에 고전했지만 정 사장 취임 이후 철저한 수익성 중심 기업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다.정 사장은 부임 후 ‘원 팀, 원 LGD’라는 가치를 내걸고 임직원의 사기를 고취하는 동시에 LG디스플레이의 정체성인 ‘기술회사’를 강조하며 OLED 중심의 경영 고도화를 선언했다. 공정 전반에 인공지능(AI) 생산 체계를 도입해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기술 기반의 구조적 원가 혁신을 이루고 있다.업계에서는 하반기 모바일용 OLED 성수기 진입과 대형 OLED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미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과 신제품향 패널 출하량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일등 기술’을 확보하기위한 기술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조 2600억 원 규모의 OLED 신기술 관련 신규투자를 발표한데 이어 올 해 추가로 1조 1000억 원을 OLED 신기술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OLED 기술 초격차를 통해 고객과 시장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기술중심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차세대 OLED 기술 도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일시적인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차별적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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