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한투, 롯데손보 인수 검토

JKL, 1조 안팎 매각가 제시한국금융투자도 매입 검토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KB금융그룹과의 격차가 보험사에서 나오는 만큼 가격이 맞으면 롯데손보를 사들여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내부적으로 롯데손보 인수를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신한금융의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 관계자는 “롯데손보 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매각 가격을 기존의 2조 원에서 1조 원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안다”며 “신한 입장에서도 가격만 적당하다면 인수할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국투자금융도 롯데손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한국투자 측은 인수의향서(LOI)를 내고 본격 검토에 나섰다.업계에서는 가격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롯데손보를 인수하더라도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야 하는 데다 경영 개선을 위한 증자가 필요해 원매자가 1조 원보다 크게 낮은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JKL은 롯데손보 지분 77.04%를 보유하고 있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해서는 지분 22.96%를 시장에서 사들여야 한다. 금융계의 관계자는 “하나와 우리금융은 보험사 인수 여력이 없고 KB는 KB손해보험이 강한 데다 증권에 1조 원을 증자하기로 했다”며 “JKL도 지금 못팔면 엑시트가 어려워 가격이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