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남은행,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 1위

기술금융 잔액 318.7조로 증가국민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에서 각각 대형리그와 소형리그 1위를 차지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리를 위해 반기마다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국민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에 올랐으며, 부산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기술금융 규모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4년 302조8000억원에서 2025년 318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확대되고, 은행별 기술금융 인프라가 고도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은행들은 기술금융 이용 기업에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술금융 대출은 일반 중소기업대출보다 평균 0.2%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돼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품질심사평가에서는 기술신용평가사 가운데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각 평가기관의 기술평가 관련 내규 정비와 전담 조직 구축이 안착되면서 평가 품질관리 체계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2025년 상반기에 이어 14개 평가기관 모두가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았다. 다만 기관별로 평가 인력 역량, 중복 검수 체계 운영 여부 등의 차이로 '우수' 등급 기관 수는 직전 반기보다 1개 감소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국내 연구개발(R&D), 지적재산권(IP)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 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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