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올해 '매뉴콘' 4곳 선정

제엠제코 비엠티 한라IMS 대양전기공업3년간 인증자격 부여, 최대 5억 원 지원‘매뉴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지역 제조업 분야 앵커기업(매뉴콘)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3기 기업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제조업 체질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매뉴콘’은 제조(ManuFacture)와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로, 부산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가운데 기업가치 1조 원 수준의 퀀텀 점프가 기대되는 기업을 뜻한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프리앵커인 ‘제엠제코’ ▷앵커인 ‘비엠티’ ‘한라IMS’ ▷탑티어앵커인 ‘대양전기공업’ 등이다. 이들 기업은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전후방 중소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고용 창출 기여도, 기술 파급력,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기업에는 앞으로 3년간 인증 자격이 부여되고, 기업 주도의 맞춤형 혁신을 위한 사업비가 3억 원에서 최대 5억 원 규모로 투입된다. 연구개발(R&D)을 비롯해 특허·시험·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의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받는다.앞서 1, 2기 앵커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6%, 상시 고용자 수는 13.7%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총 14건(386억5200만 원 규모)의 R&D 과제도 유치했다. 또 국가품질경영대회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시는 2029년까지 총 117억 원을 투입해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 올해부터는 앵커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AI 기반 제조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앵커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가 지역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돼 부산이 대한민국 제조 AX의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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