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반도체, 무라타와 MLCC 장비 협력에 ‘이틀째 상한가’[이런국장....

장중 1만 7820원 신고가AI 서버發 MLCC 수요 확대 기대무라타와 마운터 설비 개발 MOU[사진=한울반도체]한울반도체(320000)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 기대와 일본 무라타와의 협력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으로 고성능 MLCC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1위 업체와 제조 장비 개발에 나선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울반도체는 오후 2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110원(29.98%) 오른 1만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3160원(29.95%) 오른 1만 371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고가도 1만 782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주가 급등의 배경은 무라타와의 협력이 거론된다. 한울반도체는 이달 18일 글로벌 MLCC 1위 업체인 무라타와 고성능 MLCC 제조공정용 마운터 설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운터는 MLCC 생산 과정에서 부품을 정밀하게 옮기고 배치하는 장비다. MLCC가 작고 얇아질수록 생산 공정의 정밀도가 중요해지는 만큼 핵심 장비로 꼽힌다.MLCC 업황 기대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MLCC는 전자기기 회로에서 전류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과 자동차뿐 아니라 AI 서버에도 대량으로 쓰인다. 최근 AI 서버에 필요한 고용량·고전압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AI 서버 확산이 MLCC 시장의 수급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AI 서버용 고용량 MLCC 수요 증가로 일부 핵심 규격에서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흐름이 범용 제품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MLCC는 일반 IT 기기용보다 성능 요구 수준이 높아 생산 난도도 크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I 서버향 고용량·고전압 MLCC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가운데 공급 재배분에 따른 업계 전반의 공급 부족까지 동반된다는 점에서 과거 대비 더 강한 가격과 수요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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