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림지역 'K-드론배송' 재개…'물품 배달+쓰레기 수거'

(안양=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도심 물류 사각지대인 산림 지역에 드론을 이용해 물품을 배송하는 'K-드론배송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드론배송 서비스에 투입되는 고중량 드론[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지역 드론 전문 기업인 ㈜지아이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관내 사찰 등 9개 배달점을 대상으로 빵과 커피, 음료 등 음식물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시는 올해부터 드론이 물품을 배송한 뒤 산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적재하고 하산하는 기능을 더했다. 아울러 배달점 가운데 불성사, 삼막사, 망해암 등 3개소이던 사찰 배달점을 망월암, 상불암을 더해 모두 5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일반 시민과 등산객을 위한 서비스도 이어간다. 지난해 이용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생수와 커피 등 음료 외에 응급 상비약을 주문 품목에 추가했다. 시민들은 배달점에 비치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 배달 앱 '먹깨비'를 설치해서 주문하면 된다. 배송비는 건당 2천500원이다. 주문 및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배송에는 적재 중량 40㎏급 고중량 줄 하강 드론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산림 쓰레기 역배송과 고중량 줄 하강 배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산불 대응을 비롯한 미래 안전 인프라까지 안양시가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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