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호평 받은 ‘군체’, 예매율 1위 우뚝…쇼박스 주가도 탄력받.....

칸 레드카펫에 선 영화 '군체' 출연진. 배우 김신록(왼쪽), 신현빈, 지창욱,전지현,구교환,연상호 감독 [사진=로이터/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제 79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군체’가 월드 프리미어 상영 뒤 현지 호평에 힘입어 국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쇼박스의 주가는 오전 10시40분 기준 강보합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47.1%(오전 9시 기준)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마이클’, ‘와일드씽’ 등 경쟁작들을 가뿐히 따돌렸다.이는 칸영화제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현지에서 호평이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 회장 사무엘 자미에는 “‘군체’는 좀비에게 새로운 신체적 문법을 도입했으며, 형식적으로 혁신적이고 내장을 울리는 긴장감이 있어 현재 장르 영화에서 유례없는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자미에 회장은 NYAFF 25주년을 기념해 ‘군체’를 북미 프리미어 개막작으로 선정하기도 했다.프랑스 매거진 트루아 쿨뢰르는 “잘 짜인 이 설정은 스릴러와 호러 장르에 능한 한국 감독 연상호에게, 강렬하고 정교하며 몰입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연출할 수 있는 완벽한 틀을 제공한다. 때로는 비디오게임 세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라고 평가했다.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웹사이트인 넥스트 베스트 픽쳐의 편집자 맷 네글리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 없는 스릴의 향연, 대단한 장르적 쾌감”이라고 호평했다.영화 '군체'의 한장면 [사진=쇼박스]총 170억 제작비(마케팅 포함 200억)가 투입된 ‘군체’가 칸에서 호평을 발판 삼아 배급사 쇼박스에 웃음을 안길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연말 ‘만약에 우리’부터 ‘왕과 사는 남자’로 초대박을 친 쇼박스는 ‘군체’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군체’의 손익분기점은 400만 명으로 알려졌다.‘군체’는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2016), '반도'(2020)에 이어 세 번째 선보이는 좀비 영화다. 영화는 회사에서 해고당한 생물학 박사 서영철(구교환)이 보복을 위해 사장에게 바이러스 주입 후 집단감염사태가 벌어지자 생명공학자 권세정(전지현 분)과 건물 보안요원 현석(지창욱), 현석의 누나 현희(김신록) 등 생존자들이 백신을 구하고 탈출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배우 전지현, 지창욱, 구교환, 고수, 김신록, 신현빈 등 초호화 출연진에 ‘좀비영화’로 브랜딩 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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