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스파마, 바이오 USA 참가…빅파마와 항암제·경구 플랫폼 기술협력....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가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킵스파마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약 개발 핵심 자회사인 미국 법인 알곡바이오(Algok Bio)와 경구 플랫폼 개발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함께 참여한다. 양사는 각각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및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알곡바이오는 엽산수용체 알파(FRα)를 표적하는 차세대 저분자 항암신약 '이데트렉세드(Idetrexed)'의 기술수출과 공동개발 협의를 위해 복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대면 미팅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회사 측은 현재 영국에서 진행 중인 이데트렉세드와 PARP 억제제 병용요법 임상 1b·2a상 초기 데이터와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데트렉세드는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독성 문제를 개선하고, 우수한 안전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항암제와 병용 가능한 치료제로서 차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점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경구용 펩타이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인 킵스바이오메드도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참가에 이어 이번 바이오 USA에서도 높은 흡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오랄로이드'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아울러 경구용 인슐린과 비만 치료제(GLP-1)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기술 도입(License-In) 기회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이번 바이오 USA 참가는 이데트렉세드의 임상적 가치와 오랄로이드 플랫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검증받는 중요한 자리"라며 "예정된 글로벌 빅파마 미팅을 통해 의미 있는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논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이번 바이오 USA 참가는 킵스파마가 항암 신약과 경구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본격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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