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올린 사진 한 장에…'이 종목들' 모처럼 날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옛 정상회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15일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29.89%)까지 오른 3,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난티(9.74%)와 제이에스티나(11.58%), 좋은사람들(20.53%) 등 남북 경제 협력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줄줄이 상승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8년 전 이맘때 열렸던 김 위원장과의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사진을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는 별다른 첨언 없이 김 위원장과 자신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 정원을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이를 두고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 다시 관심을 두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이 비핵화 논의 가능성에 철벽을 치고 있어 실제 대화 성사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한편, 이와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사진 게시는) 이란 전쟁이 종결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연장선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트럼프 대통령 나름대로의 시그널로 좋은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사진=트루스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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