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투자파일] 아이엠티, 발행사 우위 조건…실적 턴어라운드 기.....
![[메자닌 투자파일] 아이엠티, 발행사 우위 조건…실적 턴어라운드 기.....](https://imgnews.pstatic.net/image/293/2026/04/03/0000082147_001_20260403140813168.jpg?type=w800)
반도체 장비업체 아이엠티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했다. 우호적인 발행 조건을 이끌어내며, 실적 개선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120억원 규모 제5회차 CB를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1만2661원이며 만기일은 2031년 4월 9일이다. 씨스퀘어자산운용, 에이원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신탁을 맡았다.이번 CB는 발행사에 유리한 구조로 설계됐다. 표면,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설정됐고 풋옵션과 콜옵션 역시 회사 측에 유리한 조건이 반영됐다. 투자자는 발행 후 2년 6개월이 지난 2028년 10월부터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통상 1년 이후부터 풋옵션이 부여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엠티 입장에서는 단기 상환 부담을 낮춘 구조다.콜옵션은 발행액의 30%에 해당하는 36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향후 주가 상승 시 회사 측은 콜옵션을 행사해 전환가액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배력 방어 장치를 확보했다. 자본감소나 주식병합 등 주가 상승 요인이 발생할 경우 전환가액을 상향 조정(리픽싱)하는 조건을 포함했다. 다만 하향 리픽싱 조항은 없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 희석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한 구조다.시장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수용된 배경을 아이엠티의 성장성과 실적 개선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23년 65억원에서 2024년 136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329억원으로 급증했다.수익성도 개선됐다. 2023년과 2024년에는 22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 역시 9억7000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회사 측은 수주 확대와 종속회사 편입 효과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자회사 아이엠텍플러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EDS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 핵심 소재인 다층 세라믹 기판(MLC)을 생산한다.아이엠티는 세계 최초로 12인치 HBM용 세라믹 기판을 개발해 SK하이닉스에 공급 중이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증가하는 ML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중 70억원은 시설 투자에, 50억원은 운영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다.아이엠티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12인치 HBM용 세라믹 기판을 개발해 SK하이닉스에 공급 중이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며 "증가하는 ML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중 70억원은 시설 투자에, 50억원은 운영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다.아이엠티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교환사채(EB) 발행 근거도 마련했다. 액면총액 2000억원 한도의 EB 발행 조항을 신설했고, 향후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한 사업 확장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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