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I 통번역 통합 브랜드 출시한다

컨퍼런스 동시통역·개인 통번역 앱 하나로플리토 관계자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장 내 플리토 부스에서 챗 트랜스레이션의 한·일 실시간 AI 통번역 화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플리토가 두 개의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을 하나의 브랜드로 합친다.10일 <디지털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컨퍼런스 전용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개인·기업용 AI 통번역 앱 '챗 트랜스레이션'을 통합하고 8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두 서비스는 현재 별도로 운영 중이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행사·컨퍼런스 현장에서 무대 화면 자막 송출, QR코드 기반 개인 기기 수신, 텍스트 음성 변환(TTS) 출력 등의 방식으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B2B 솔루션이다. 최대 44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3개국 442건의 행사에 쓰였다.챗 트랜스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된 AI 실시간 통번역 앱이다.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하며 웹·iOS·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기기로 최대 3개 언어를 자동 판별해 번역하는 대면대화, QR코드로 각자 기기에서 소통하는 QR대화를 지원한다. 다국어 발화를 실시간으로 텍스트화해 구조화하는 노트테이킹·AI 요약 기능도 갖췄다. 올해 초에는 시스코 웹엑스(Webex) 전용 플러그인도 출시했다.플리토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다. 이번 통합 브랜드는 두 솔루션을 단일 브랜드로 묶는 리브랜딩으로, AI 통역 솔루션 사업을 B2B·B2C로 확장하고 구독 기반 반복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플리토는 자체 개발 음성인식(STT) 엔진, 기계번역 엔진,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문맥 추론·교정을 결합한 CT 엔진을 두 솔루션이 공유한다. AI 통역 솔루션과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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