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올해 상반기 2천628억원 수주…전년 매출 119% 규모

현대트랜시스에 1천385억원 EV 부품 공급대동기어 2026년 상반기 신규 수주[대동기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2천628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동기어 연 매출(2천209억원)의 119%에 달하는 규모다.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1천385억원 규모의 전기차(EV) 감속기용 부품 공급 계약을 수주해 2027년부터 324만대의 차량에 해당 부품을 적용하기로 했다. 세계 3위의 글로벌 농기계 업체에는 트랙터용 기어박스 3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예상 매출 규모는 7년간 718억원이다. 또 국내 건설장비부품 핵심 기업과는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내년부터 6년간 제품을 공급하며, 예상 매출 규모는 525억원이다. 대동기어는 하반기 전기차 및 농기계 분야에서 3천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최소 5천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고객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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