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 탄탄한 향남, 브랜드 아파트 공급 기대감 고조

사진=향남역 스위첸(가칭) 위치도[사진=KCC건설]향남 부동산 시장이 오랜만에 등장하는 브랜드 신축 아파트 공급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향남은 화성 서부권 내 실거주 수요가 꾸준한 주거지역으로 평가받지만, 공공·임대주택 중심의 공급 구조가 이어지면서 민간 브랜드 아파트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곳으로 꼽힌다.향남은 향남제약산업단지와 발안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실거주 수요가 탄탄한 데다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다만 주택 공급 구조는 실수요 흐름과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향남권역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공공임대 비중은 약 41.8%, 민간임대는 약 30.1%로 집계됐다. 반면 민간분양 물량은 28.1% 수준에 그쳤다. 사실상 전체 공급 물량의 70% 이상이 임대주택 중심으로 구성된 셈이다.향남2지구의 경우에도 특정 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대규모로 조성되며 임대주택 비중이 높게 형성돼 있다. 반면 브랜드를 갖춘 민간분양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 내에서는 새 아파트, 특히 브랜드 신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평가다.업계에서는 향남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서는 약 74만㎡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H-테크노밸리는 반도체와 미래차, 스마트물류,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평택캠퍼스를 잇는 반도체 산업벨트의 수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화성시 및 H-테크노밸리 시행사와 첨단 물류거점(CDC)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산업단지 내 약 6만4,000㎡ 규모 부지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스마트물류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입주를 계기로 H-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향남읍 일원에서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71~147㎡, 총 933세대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KCC건설의 주거 브랜드 ‘스위첸’이 적용되는 점에서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인근에는 하길중학교와 하길고등학교가 약 1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화원초등학교와 서봉초등학교도 도보권에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에서 약 400m 거리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쇼핑과 외식, 병원, 금융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향남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직주근접 여건 역시 강점이다. 향남제약산업단지와 발안산업단지 등 화성 서부권 주요 산업단지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실거주 수요가 꾸준한 만큼 안정적인 주거 수요 기반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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