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중동 사업 재개…사우디 정조준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구글 검색 3분의 2가 ‘제로 클릭’ 시대의료 마이데이터 시장 2033년 11조SKT·NTT·중화텔레콤, 7600억 AI 펀드 조성▲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AI 검색 패러다임 전환: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구글 검색의 3분의 2가 클릭 없이 종료되는 ‘제로 클릭’ 현상이 일상화됐다. 기존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대체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서비스 시장이 2024년 8억 8600만 달러에서 2031년 73억 1800만 달러로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마이데이터 개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환자가 진료 내역·투약 이력·건강검진 결과를 원하는 기관으로 보낼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가 2033년 최대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사 주도 AI 투자 연대: SK텔레콤(017670)이 일본 NTT, 대만 중화텔레콤과 손잡고 약 5억 달러(약 7600억 원) 규모의 ‘IOWN AI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 소니·도시바 등 글로벌 기업 약 20곳이 출자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도 합류를 준비 중이다.[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1. 저무는 클릭의 시대…‘하이브리드 AI 검색’ 일상이 됐다- 핵심 요약: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구글 검색의 3분의 2가 클릭 없이 끝나는 ‘제로 클릭’ 현상이 확산되면서 검색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 퍼스트페이지세이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구글과 챗GPT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각각 77.9%와 17.6%로, 2024년 말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던 챗GPT 점유율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절반 이상이 기존 SEO 예산 비중을 줄이고 GEO 전략에 재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으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한편 네이버는 ‘AI 브리핑’과 ‘AI 탭’ 기능을 통해 검색을 고도화하고, 향후 3년 간 국내외 기관과의 데이터 제휴에 10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2. “반도체·방산 다음 먹거리는 ‘의료 데이터’…민간 인프라 깔 것”- 핵심 요약: 2022년 설립된 의료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룰루메딕이 올해 1월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관리 특수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며 B2B·B2H·B2G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특수전문기관은 47개 상급종합병원과 115개 종합병원의 환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며, 현재까지 삼성의료재단·가톨릭중앙의료원·카카오(035720)헬스케어 등 7곳만이 선정됐다. 룰루메딕은 의료 AI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기업과 기관에 데이터와 플랫폼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하는 ‘민간 인프라 사업자’ 모델을 추구하며, 특수전문기관 선정 직후 16건의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한 폐쇄형 네트워크 구성과 ISMS-P 인증을 통해 의료 데이터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3. SKT, 국경 넘는 ‘AI 동맹’…7600억 규모 펀드 만든다-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일본 NTT, 대만 중화텔레콤과 함께 약 5억 달러(약 7600억 원) 규모의 ‘IOWN AI 펀드’를 공동 조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동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펀드 운영회사 카탈라이트 캐피털(Catalight Capital)을 설립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AI 반도체, 클라우드 분산 시스템,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등이며 의료·제조·금융 분야 AI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앤트로픽이 진행 중인 650억 달러(약 97조~98조 원) 규모의 시리즈H 펀딩 라운드에도 추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3년 1억 달러 규모로 앤트로픽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 SK텔레콤의 당시 투자 지분 가치는 현재 수조 원대로 불어난 것으로 업계에서 추산하고 있다.[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4. 두산로보틱스(454910), 세아메카닉스(396300)와 ‘AI 디버링·제조 자동화’ 손잡아- 핵심 요약: 두산로보틱스가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기업 세아메카닉스와 ‘AI 기반 협동로봇 디버링(burr·금속 가공 후 잔여 돌기 제거) 자동화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D 비전과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버의 위치와 형상을 자동 인식·제거하는 솔루션으로, 품질 균일성 향상과 생산 사이클 단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협동로봇 8대를 활용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이후 도입 규모를 50대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자동화 적용 범위도 디버링 공정 외에 용해·팔레타이징 공정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5. 뜻밖의 반도체 수혜…코웨이, 美서 수처리사업 키운다- 핵심 요약: 코웨이의 100% 자회사 코웨이엔텍이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산업용 수처리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진출은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공장의 수처리 사업 수주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수주 규모는 코웨이엔텍의 기존 연간 매출(약 909억 원)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수 처리 시장은 2024년 461억 3000만 달러(약 70조 원)에서 2033년 716억 3000만 달러(약 109조 원)로 연평균 5.1% 성장할 전망이다. 코웨이엔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북미 지역 주요 반도체 및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수처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6. 리벨리온 중동사업, 다시 기지개- 핵심 요약: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차질을 빚었던 중동 사업을 재개하며 글로벌 확장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리벨리온은 지난달 문병준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를 중동·북아프리카 사업 전략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도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출장을 통해 현지 벤처캐피털(VC) 및 소프트웨어 기업 간담회에서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제품 ‘리벨 100’을 소개했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8월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박 대표는 리벨리온의 NPU가 아람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구동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기업들이 AI 사업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리벨리온은 중동 시장을 주요 해외 사업 거점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기사 바로가기: AA-급 회사채 금리 4.5%대 급등…기업 자금 조달 난항▶기사 바로가기: 금감원 ‘신용카드 직접 결제 피싱’도 배상 검토▶기사 바로가기: 반도체 수출액 폭증했지만…물량은 되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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