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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460억 이상' 초부자 6220명, 서울에 산다…1년간 36%↑

SK하이닉스TV조선2026.06.24 00:00
'재산 460억 이상' 초부자 6220명, 서울에 산다…1년간 36%↑

전 세계에서 순자산이 3천만달러(약 460억원)를 넘는 부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처음으로 상위 12위권에 진입했다.자산정보 분석업체 알트라타(Altrata)는 22일(현지시간) '2026 세계 초부유층 보고서(World Ultra Wealth Report)' 보고서에서 전 세계 순자산 3천만달러 이상의 고액 자산가(UHNW) 수가 1년간 14.4% 증가해 작년 말 기준 55만6천850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17년 이후 큰 증가율이다. 서울은 6220명을 기록하며 12위에 올랐는데, 12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36.3%)을 보였다.이런 추세는 AI 산업 팽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트라타의 마야 임버그 수석 이사는 "지난 10년간 고액 자산가 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고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면서 낮은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기업 실적, AI 투자 열풍이 고액 자산가 수와 이들의 자산 가치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순자산이 1억달러를 넘는 자산가들이 더 빠른 속도로 늘었는데, 보고서는 이들이 급성장하는 기술 기업을 설립하거나 여기에 투자해 자산을 늘렸다고 분석했다.한국에 대해서는 "반도체 메모리 칩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삼성·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식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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