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2년8개월 만에 CIO 선임…강승오 전 신한證 본부장

경찰청 최종 승인…임기 2년·1년 연임 가능이영상 이사장 체제 진용 구축, 6조원 자산운용 재정비이 기사는 06월 24일 15:3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경찰공제회가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강승오 전 신한투자증권 강북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2023년 10월 전임자 퇴임 이후 약 2년8개월간 이어진 CIO 공백을 해소하면서 6조원 규모의 자산운용 전략을 본격적으로 재정비할 전망이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강 전 본부장을 경찰공제회 신임 CIO로 임명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경찰공제회는 지난 16일 대의원회를 열어 강 전 본부장을 CIO 당선자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며 경영 성과 등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경찰공제회는 이번 인선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최종 후보자는 일선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자산운용 및 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거쳤다. 이후 대의원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선임 절차를 통과했다.이번 인사로 경찰공제회의 장기간 경영진 공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공제회 CIO 자리는 2023년 10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이사장 인선 역시 2024년 10월 최종 후보자가 대의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한 차례 무산됐고, 이영상 현 이사장이 지난해 4월 취임하기까지 약 21개월간 공백이 이어졌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이사장에 이어 CIO 인선까지 마무리되면서 경찰공제회가 투자 조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 이후 임원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 과제로 제시해왔다.강 신임 CIO가 합류하면서 경찰공제회는 6조원 규모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대체투자와 자산 다변화 전략을 재정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간 임원 공백으로 지연됐던 신규 투자와 조직 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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