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하나금융그룹, 청년 소상공인 앞세워 전통시장 살린다

소진공·하나금융 ESG 업무협약 체결4년간 전국 60개 상권서 야시장·체험행사 등 활성화 사업 추진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청년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인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청년 소상공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단위의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내년부터 4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소진공은 이를 재원으로 전국 60개 상권을 대상으로 청년 소상공인 중심의 야시장, 체험행사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소진공은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관리·운영을 맡는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하나금융그룹과 공동 선정한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 적정성도 관리·감독할 계획이다.또 사업 현장에 공단이 축적해 온 상권 활성화 경험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지역상권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로컬기업 육성사업’ 등 기존 정책사업과 연계해 중복 지원을 최소화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지역 고유의 문화와 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자원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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