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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O₂로 지속가능항공유 만든다…국책 메가 프로젝트 총괄 주...

POSCO홀딩스한경비즈니스2026.06.24 00:00
LG화학, CO₂로 지속가능항공유 만든다…국책 메가 프로젝트 총괄 주...

LG화학 CTO 심규석 전무와 김노마 기반기술 연구소장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CO₂ 포집·활용(CCU) 기술 시연회 및 CCU 메가프로젝트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LG화학LG화학이 이산화탄소(CO₂)를 자원으로 활용해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 확보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맞춰 미래 친환경 연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LG화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화학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현대건설, 엘티메탈, 프로콘엔지니어링 등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UNIST 등 산·학·연·관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다.LG화학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수소(그린수소)와 반응시켜 연료를 합성한 뒤, 추가 정제 및 고도화 공정을 거쳐 e-SAF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e-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일 수 있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유럽연합(EU)이 2050년까지 SAF 혼합 비율을 70%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주요국이 도입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한국 역시 2027년부터 1% SAF 혼합 의무화를 시작해 2035년까지 최대 1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LG화학 CTO 심규석 전무는 “CCU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는 탄소중립 핵심 기술”이라며 “생산 효율을 높여 항공 분야 탄소 저감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과기정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CTO, 한국연구재단 이석래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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