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완벽한 준비보다 첫걸음이 중요”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서울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 참석해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서울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 참석해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서울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 참석해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서울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 참석해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서울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 참석해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 참석해 청년과 셀카를 찍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명동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갓생한끼 5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방향은 걷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불닭볶음면’ 열풍을 일으킨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청년들과 만나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갓생한끼 5탄’ 행사에서 청년들에게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불닭볶음면의 탄생과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불닭볶음면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대박을 확신하지 못했다”며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보자는 신념만 있었을 뿐 이것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불닭볶음면은 명동 거리에서 매운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소스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닭 1200마리를 사용하고 소스 2t을 갈아엎으며 수백 번, 수천 번 배합을 다듬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제품은 수많은 시행 착오와 집요한 노력 끝에 탄생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김 회장은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해 영업·마케팅·해외사업 등을 두루 경험했다. 2012년에는 불닭볶음면 개발을 주도하며 브랜드를 메가 히트 상품으로 키웠고 수출 중심 전략으로 삼양식품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섰지만 성과 앞에서 편안해지는 순간 경쟁력은 빛을 잃기 시작한다”며 “우리는 지금 잘되고 있는가가 아니라 방심하고 있지는 않은가를 스스로 묻는다”고 말했다.이날 김 회장은 청년들에게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확신이 완벽하게 갖춰진 뒤에 발을 내디딘 것은 아니었다”며 “방향은 멈춰 선 채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에게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요즘 AI의 급격한 발전을 보며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명동 거리에서 포착한 작은 아이디어, 소스 하나를 위해 수천 번 반복한 시도,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시기에도 놓지 않았던 확신은 어떤 기술도 대신할 수 없다”며 “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자기만의 기준과 본질에 대한 집착, 진정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갓생한끼는 한경협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모토로 운영하는 대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존경하는 기업인과 직접 만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고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다. 202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종사자, 청년 창업가뿐 아니라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청년들도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 개척과 창업 과정의 실패 경험,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 회장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면서도 제품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성공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불닭볶음면 등을 함께 먹으며 김 회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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