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 한 달 만에 1조 늘어...

마이크론·하이닉스·삼성전자 집중 투자샌디스크도 신규 편입…상장 후 1350% 수익한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일 기준 PLUS 글로벌HBM반도체의 순자산은 2조 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선 뒤 약 20일 만에 다시 1조 원이 늘었다.해당 상품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현재 마이크론테크놀로지(29.94%), SK하이닉스(28.54%), 삼성전자(20.24%), 샌디스크(4.64%)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 비중이 약 84%다. 지난달 정기 변경을 통해 샌디스크도 신규 편입했다.성과도 두드러진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8.6%, 6개월 247.14%, 1년 611.43%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350.58%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이 단순 AI가 단순 연산 단계를 넘어 추론과 에이전트, 피지컬 AI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HBM과 D램(DRAM), 낸드(NAND)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는 2025년 3800억 달러에서 2027년 9040억 달러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공급이 제한적인 시장 구조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 기준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가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낸드 시장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상위 업체 비중이 70%를 웃돈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산업이 에이전트 단계로 진입하면서 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는 초기 국면인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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