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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라퓨틱스, 바이오USA서 글로벌 제약사와 후속 미팅…PIN-5018...

대웅제약이데일리2026.06.24 00:00
핀테라퓨틱스, 바이오USA서 글로벌 제약사와 후속 미팅…PIN-5018...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TPD) 신약개발 기업 핀테라퓨틱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USA)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인 PIN-5018의 임상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PIN-5018은 암세포 성장과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CK1α(Casein Kinase 1 alpha)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용 분자접착제 분해제(Molecular Glue Degrader·MGD)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핀테라퓨틱스는 앞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PIN-5018의 임상 진행 현황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기존에 접촉해 온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논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핀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일부 환자에서 초기 종양 반응이 관찰됐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데이터도 축적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 범위와 공동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재 PIN-5018 개발 전략은 희귀암인 선양낭성암(ACC)을 우선 적응증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대장암(CRC) 등 환자 규모가 큰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방식이다.선양낭성암은 표준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암으로, 회사는 코호트 확장 연구를 통해 가속승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과 대장암에서는 기존 표준치료제와의 병용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PIN-5018은 세포 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활용해 CK1α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전의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비임상 선양낭성암 환자유래 종양이식(PDX) 모델에서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다.이와 함께 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AKT 분해제와 자체 플랫폼 ‘PinMARS™’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Pan-KRAS 분해제의 경우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PIN-5018의 임상 개발 현황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며 “선양낭성암을 중심으로 한 개발 전략과 고형암 적응증 확대를 병행해 사업개발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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