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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위험 지형 피하고 표적 찾는다…달 탐사 로버 '지능화' 추진

파라다이스전자신문2026.06.24 00:00
AI가 위험 지형 피하고 표적 찾는다…달 탐사 로버 '지능화' 추진

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우주항공청은 2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우주탐사용 로보틱스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우주탐사 모빌리티 AI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우주청이 추진 중인 2032년 달 착륙 임무에서 활용될 '달 탐사 로버'의 임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 탐사 로버는 달 표면을 주행하며 달의 낮 기간(14일 이내) 동안 여러 과학·기술 탑재체의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특히 임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시간 내 이동에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하고, 주행 중 위험 요소를 회피하는 등 최적 경로 탐색 기술이 요구된다. AI 기술을 접목하면 로버가 스스로 판단해 이동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능률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달 탐사 계획과 해외 우주탐사용 로보틱스 AI 기술 활용 사례, 국내 모빌리티 산업체의 AI 기반 기술 차별화 전략이 공유됐다. 또 우주탐사·AI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2032년 달 표면 탐사 임무에서의 AI 활용 방안, 달 기지에서의 AI·로보틱스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달 탐사 로버 임무의 고도화 방안으로 △로버가 자율적으로 과학적 표적을 식별하는 기술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을 통해 암석 등 위험 요소를 탐지·분류하는 지형 인식 기술 △지형의 기울기와 고도를 연산하여 자율 주행 지도를 생성하는 주행 경로 최적화 등이 제시됐다.오태석 우주청장은 “달 및 화성으로 이어지는 심우주탐사를 위해 우리나라 강점 기술인 로보틱스 기술과 AI 기술력을 결집, 우주탐사 분야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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