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자율주행·우주 등 미래 첨단 분야 국토부가 앞장.....

국토교통기술대전 개막…81개 기관·409개 부스 참여자율주행·건설로봇·UAM·위성 기술 공개김윤덕 "첨단기술 R&D·실증으로 미래 개척"[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금은 산업혁명보다 더 큰 변화의 시기”라며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우주항공 등 첨단기술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를 단순한 부동산·건설 행정 부처가 아닌 미래기술을 연구·실증·보급하는 첨단기술 부처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김 장관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개막식에서 “과거에 안주한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미래를 통찰력 있게 바라본 사람들이 세상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와 지식, 기술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국토교통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특히 김 장관은 국토부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국토부 하면 부동산 문제나 건설 분야의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국토부는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실증, 보급을 수행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부처”라고 강조했다.이어 “프랑스에서 고속철도 기술을 도입한 뒤 자체 기술로 고속철도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위성을 발사해 국토를 관리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자율주행과 우주, 스마트건설 등 미래 첨단 분야에서도 국토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주제로 열린다.올해 기술대전은 규모와 참여 기업 면에서 예년보다 한층 확대됐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국토교통 분야 연구기관과 공공기관뿐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DL이앤씨,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가 참여한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 등이 참여했다.행사장에는 81개 기관이 마련한 409개 부스가 들어섰다.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개 테마존에서 자율주행차와 고속철도 기술, 건설현장 자동화 로봇, 디지털트윈,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국토교통 분야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30여곳이 참여하는 혁신기업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IR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해 기술 전시를 넘어 사업화와 투자 연계 기능도 강화했다.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AI와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거대한 기술 변화가 국토교통 분야와 국민 생활을 바꾸고 있다”며 “이번 기술대전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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