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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도 소비자 마음 흔드는 비법 … 건강·1인가구·가성비

신세계푸드매일경제2026.06.24 00:00
고물가에도 소비자 마음 흔드는 비법 … 건강·1인가구·가성비

2026 상반기 매일경제 히트상품두피까지 보호하는 선케어합리적 가격 냉동 샌드위치1~2인가구용 소형 냉장고…트렌드 반영한 제품들 인기게티이미지뱅크"내 마음에 쏙!"고유가에 치솟는 물가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히트상품들이 올해 상반기 유통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으며 시장 흐름을 이끌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맛을 살리되 나트륨, 칼로리, 카페인 등을 줄인 식품도 각광을 받았다.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은 민감한 피부의 붉은 기 완화에 특화된 신제품 '레드수딩 로자테카' 2종을 통해 민감 피부 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피지오겔은 이들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 체험 중심의 오프라인 마케팅도 전개했다.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서 3일간 체험형 팝업스토어 '더 레드 트레이스(The Red Trace)-붉은 기 추적본부'를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아모레퍼시픽의 두피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도시 유해 환경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UV프로텍터365' 라인이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UV프로텍터365' 라인은 보호 영역을 자외선 차단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두피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의 '흑보리 깜빠뉴'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흑보리 깜빠뉴는 흑보리 사워도에 발아 통밀을 더해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살렸다. 올해 건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꾸준한 실천을 하는 '건강지능(HQ·Health Quotient)' 소비 트렌드 확산에 주목해 내놓은 제품이다.이 같은 트렌드 속에 hy의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야쿠르트엑소)'는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 만의 성과다.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다. 제품명에 담은 엑소는 '당이 없는(X), 제로(0)'와 '장기 숙성(Extra Old)'을 의미한다.고물가에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냉동 샌드위치 제품들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는 1만원대에 3~4개입의 구성으로 일반 카페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보다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1~2인 가구를 공략한 제품도 인기다.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PLUX(플럭스)'는 좁은 주거 공간에 최적화한 초슬림 냉동고와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정수기를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은 물론 케어 서비스까지 강화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PLUX는 롯데하이마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2인 가구에 주목해 지난해 4월 선보인 PB 브랜드다. 집안의 틈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롯데하이마트의 클리닝·구독 서비스 등과 연계해 제공했다.'PLUX 120L 초슬림 틈새 냉동고'는 1~2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소용량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냉동식품과 밀키트 소비가 늘고 남은 식재료를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5년 연속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450만상자(상자당 9ℓ 기준)가 판매됐다.롯데웰푸드는 월드컵 열풍에 맞춰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이 브랜드 모델 손흥민과 함께 펼친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월드콘은 올해 월드컵 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부터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 광고 캠페인까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월드콘 먹고 북중미 가자!' 프로모션은 월드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북중미 여행 패키지를 증정하는 행사로, 약 3개월간 8만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더워진 날씨와 함께 오뚜기 진비빔면도 여름철 라면 시장에서 주요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오뚜기의 '진비빔면'은 비빔면 한 개는 아쉽고, 두 개는 부담스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약 20% 늘려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제품의 핵심은 '진'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 매운맛의 노하우를 담은 소스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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