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확대·신성장동력 확보로 백년효성 기반 다진다

효성그룹효성 조현준 회장이 호주 경제인연합회(BCA) 브랜 블랙 CEO 등 대표단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효성이 원천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신시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 인프라 고도화, AI 데이터센터, 직류 송전 기술, 친환경 소재와 반도체 특수가스 사업을 축으로 ‘백년효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효성의 길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며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효성중공업은 북미와 유럽 중심의 초고압 전력기기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키우고 있다. 미국에서는 멤피스 공장 증설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으로 초고압변압기와 초고압차단기 생산 체제를 모두 구축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 호주와 일본에서는 ESS 공급 계약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도 진출했다. 효성은 서울 가산동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열고 전력기기, 건설, IT 운영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전압형 HVDC 기술을 국산화해 직류 송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를 자체 개발하고, 창원에 전용 변압기 공장을 착공해 대용량 HVDC 기술 확보와 대형 송전망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ESS를 결합한 e-STATCOM, AI 기반 설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능형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전력망 안정화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와 바이오 BDO 양산으로 친환경 소재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NF3 등을 포함한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능력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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