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산 5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2분기 실적 기대치 부...

현대로템 의왕 본사 전경. [현대로템]하나증권은 29일 현대로템에 대해 국내 방산 5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는 점과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3000원을 유지했다.하나증권은 폴란드향 K2 2차 계약 양산 매출 인식을 중심으로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현대로템의 주가에 대해선 2025년 하반기 이후 16.5만원 ~28.2만원 박스권에서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R) 기준 18배~28배에 해당하는 범위이다. 현재 주가는 다시 하단 Fwd PER 18배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하나증권은 “국내 방산 5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는 것”이라면서 “최근 특정 섹터 위주의 주가 상승이 지속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방산 섹터 내에서 두드러진 저평가 현상은 결국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주잔고는 약 10조원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성장에는 큰 무리가 없다”면서 “다만 납기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2027년 2분기까지 가시적인 방산 수출 성과를 확보해야 단기 실적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나증권은 2분기 매출액에 대해 1.7조원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일솔루션과 에코플랜트 부문의 수주잔고는 각각 18.5조원, 0.8조원이며 매출인식률은 2.9%, 19.0%로 가정했다.핵심 사업부인 디펜스솔루션 매출액은 1.0조원으로 전년대비 31.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폴란드향 K2 전차 2차 양산의 매출 인식이 확대에 기인한다. 영업이익은 2882억원, 영업이익률은 17.0%로 각각 전년대비 11.9% 증가, 1.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 K2 전차 2차 양산 사업의 수익성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6월 루마니아는 라인메탈(Rheinmetall)과 57억유로 규모의 전투차량, 방공체계, 탄약 등 현지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유럽연합(EU)의 세이프(SAFE.유럽을 위한 안전 행동) 대출을 활용한 이번 계약으로 Rheinmetall이 루마니아 내 현지 생산 네트워크를 선점하면서 전차 사업까지 독일 업체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당 사업들과 전차 사업은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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