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15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3개 부문 5인 선정

기초의학 한정민…임상의학 김광일·전홍재·김찬다수 논문 발표 오진경 교수 수상광동제약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5회 광동 암학술상'을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는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세 부문에 걸쳐 한정민(연세대 약학대학), 김광일(분당차병원 병리과), 전홍재(분당차병원 내과), 김찬(연세의대 내과), 오진경(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 교수 등 총 5명의 연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15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한정민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김광일 분당차병원 병리과 교수, 전홍재 분당차병원 내과 교수, 김찬 연세의대 내과 교수, 오진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 교수. 광동제약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외 SCIE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한정민 교수는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글루타민 수송체(SLC1A5 변이체)를 표적하는 새로운 계열의 억제제를 발굴해, 암세포의 글루타민 의존성을 차단하는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임상의학 부문은 김광일·전홍재·김찬 교수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세 연구자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속 순환종양DNA를 분석하는 액체생검과 종양 조직 유전체 분석 결과의 일치도를 규명한 연구로, 액체생검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해 간 분야 권위 학술지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이름을 올렸다.다수 논문 발표 부문 수상자인 오진경 교수는 한 해 동안 국제학술지에 여러 편의 우수 논문을 발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표적으로 간암 진단 이후 음주 습관 변화가 환자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리버 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지원을 통해 국내 의학 연구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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