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컴인스페이스 매각…319억원 확보

글로벌 AI사업에 투자…인수자는 비공개한컴은 18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한컴인스페이스 주식 309만4234주(지분율 26.08%)를 최종 매각했다고 밝혔다. 한컴스페이스 편입 이후 약 6년만이며, 인수자는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매각으로 한컴이 확보한 금액은 319억2321만원으로, 총 투자금 86억3089만원 대비 269.87%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단순한 자산 처분을 넘어 그간의 신사업 투자와 육성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계열사인 한컴위드도 같은 조건으로 보유 지분 71만9442주(지분율 6.2%)를 매각할 예정이다.최근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한컴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을 차세대 AI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투입한다.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및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베타 서비스 운영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 현지 고객 발굴 등을 통해 에이전틱 OS의 글로벌 고객층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한컴은 이번 매각 과정에서 한컴인스페이스의 향후 성장과 기업공개(IPO) 추진을 지원하고 기술개발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목적으로 우리사주 출연도 결정했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 매각은 투자 성과를 실현하는 동시에 AI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에이전틱 OS의 글로벌 고객 확보에 집중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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