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 반도체 투자 재개로 실적 반등 기대…해외 고객 확보도 주목-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워트(396470)에 대해 “반도체 고객사의 투자 재개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워트 THC 핵심 기술력. (사진=키움증권, 워트)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반도체 고객사 투자 위축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고객사 투자 재개와 해외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한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며 “정상화를 넘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워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환경 제어 설비 업체로, 주력 제품은 THC(초정밀 온습도 제어 장비)다. 오 연구원은 “워트는 THC로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높은 기술 장벽으로 시장 참여자가 제한적인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포토 공정에서는 온·습도 제어가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초정밀 제어 기술의 중요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워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 감소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개발 및 수주 활동 집중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진단했다.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들어 가동률의 점진적인 상승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단기 납품에 따른 영향으로 중장기 수주 전망에 한계가 있지만 우호적인 전방 시장 영향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워트가 2분기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할 것을 예상했다.키움증권은 워트 올해 매출액 25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70%, 141% 증가한 수준이다.해외 진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오 연구원은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행보로 해외 진출 부문을 주목한다”며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대만 업체와의 성과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장비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4세대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이 해외 고객사의 장비 평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은 경쟁 심화 영향으로 추가적인 성장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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