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가드 비싸다고 좋은 것 아니네”…건조속도·신축성 천차만별

소비자원 제공자외선 노출을 막아주는 등 여름철 물놀이 필수품으로 인기있는 래쉬가드가 건조 속도 등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2일 시중에 판매되는 여성용 래쉬가드 9개 브랜드의 기능성·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헀다. 시험 대상 레쉬가드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레노마, 레이지비, 록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배럴, 아레나, 안다르, 젝시믹스 등 상·하의 9개 제품이다.소비자원에 따르면 건조속도와 늘어난 제품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신축성)이 제품마다 차이가 났다. 물놀이 시 젖은 천이 빨리 말라 체온 저하 예방과 활동성에 도움을 주는 건조속도는 상의의 경우 레이지비(에센셜 루즈핏 여성 집업), 하의는 레노마(여성 솔리드 랩 워터레깅스), 록시(투게더 서핑 3) 등 3개 제품이 우수했다.신축성은 상의는 레이지비, 하의는 록시·배럴(우먼 에센셜 허리밴드 9부 레깅스 쇼츠)·안다르(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9부) 등 4개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래쉬가드의 천 부위가 튼튼한 정도인 파열강도는 록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안다르의 상·하의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견고한 정도인 봉합강도는 레이지비,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안다르의 상·하의 제품이 모두 우수했다.하지만 물에 젖은 상태에서 색이 쉽게 묻어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에서는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라이프 투인원 레깅스) 반바지 부분 오염이 3~4급으로 권장기준인 4급 이상 보다 낮았다.록시는 세탁 기호와 취급 주의사항의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고, 아레나는 외부 부착 택(Tag)과 케어라벨의 세탁 기호가 서로 달라 두 제품 모두 세탁정보의 신뢰성이 미흡했다.가격은 상의는 최대 2.5배, 하의는 최대 1.8배 차이가 났다. 상·하의 모두 무신사 제품이 4만9900원으로 가격이 가장 쌌다. 반면 상의는 록시(투더비치 슬림 긴팔 집업) 12만5000원, 하의는 록시와 배럴 2개 제품이 8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한편 래쉬가드 착용 시 색상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햇빛과 땀, 해수, 염소처리수(실내 수영장물), 세탁, 마찰에 대해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pH, 유기주석화합물 등 유해물질과 알러지성 염료도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지퍼 내구성, 제품 표면에 보풀이 발생하지 않는 정도, 외부 물체에 의해 올이 당겨지지 않는 정도 역시 모든 제품이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래쉬가드 구매 시 자외선 차단성능, 건조속도, 신장회복률 등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디자인과 가격, 내구성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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