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1분기 수주잔고 3배 증가…피지컬 AI 성장축 세운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이랩이 올 1분기 수주잔고와 매출을 동시에 늘리며 실적 개선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는 GPU 인프라 운영부터 학습, 추론, AI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피지컬 AI 사업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단계적 준비에 들어갔다.씨이랩은 28일 한국IR협의회 주관으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씨이랩의 1분기 수주잔고는 25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도 11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급증한 수주 잔고가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향후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씨이랩은 이번 IR을 통해 △AI 인프라 △비전 AI △디지털 트윈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원스톱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1분기 핵심 사업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낸 만큼 이를 통합한 '풀스택 피지컬 AI' 생태계를 확립해 피지컬 AI 사업의 단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회사는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국내 최초 DGX B300 도입 레퍼런스, 옴니버스 컴피턴시 자격 등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풀스택 AI 운영 솔루션을 사업모델로 지속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분기 수주잔고 증가도 이러한 사업 구조 전환의 가시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윤세혁 씨이랩 대표이사는 "AI는 데이터를 학습하는 단계를 지나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AI는 GPU 인프라, 영상 인식, 시뮬레이션이 하나의 운영 체계로 맞물려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씨이랩이 16년간 쌓아온 세 영역의 기술 자산을 결합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피지컬 AI 운영 솔루션을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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