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D, AI 음악 판별 솔루션 ‘AIDAR’ 출시

주요 AI 음악 생성 서비스 음원 판별 지원(주)AIID 제공 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 기업 ㈜AIID(에이드, 대표 방경식)가 생성형 AI로 제작된 음원을 판별하는 AI 곡 판별 솔루션 ‘AIDAR(에이다)’를 지난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DAR는 수노(Suno)·유디오(Udio)·뮤레카(Mureka) 등 주요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로 생성된 음원을 식별하도록 개발된 솔루션으로, 음원 플랫폼과 권리단체의 콘텐츠 관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생성형 AI 기반 음원은 사람의 청감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몇 분 만에 곡 생성이 가능해지면서 음원 플랫폼과 스트리밍 서비스, 저작권 정산 시스템에는 출처가 불명확한 AI 음악이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DAR는 인간 창작곡과 AI 생성곡을 기술적으로 구분해 플랫폼과 권리단체가 등록·관리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AIDAR는 주요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 음원에 대한 판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노·유디오·뮤레카 등 주요 AI 작곡 엔진으로 생성된 음원을 판별하며, 각 서비스의 구버전부터 최신 버전까지 대응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음원 플랫폼은 등록 단계의 검수에 활용할 수 있고, 권리단체는 보유 라이브러리 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AIID는 30만 곡 이상 데이터셋 기반 자체 테스트에서 AI 생성곡 1만5511곡 기준 99.9% 검출률, 사람 창작곡 29만271곡 기준 0.02%(58건) 오탐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탐은 주로 효과음이나 전자음 형태의 라이브러리 음원에서 발생했다. 테스트 데이터는 AI 생성 플랫폼 게시곡, 자동 생성 음원, 커뮤니티 업로드 음원, 유튜브 음원 등 다양한 소스를 포함해 실제 환경을 고려해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처리 속도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AIDAR가 초당 5~10곡 이상 처리가 가능하고, 10만 곡 규모 기준 약 2.8시간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 대비 처리량을 높여 대규모 검수와 실시간 등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방경식 ㈜AIID 대표는 “정확도만으로는 실제 대량 음원 환경에서 한계가 있다”며 “실시간 등록과 대량 라이브러리 검수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AIDAR는 표절 검사, 가사 분석, 모니터링을 통합 제공하는 기존 저작권 솔루션과 달리 ‘AI 생성 여부 판별’ 기능에 집중한 솔루션이다. ㈜AIID 관계자는 “표절 여부와 별개로 AI 생성곡을 구분하려는 수요가 있다”며 “단일 기능에 집중해 정확도와 속도를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AIDAR의 기술 기반에는 ㈜AIID가 축적한 음악 식별 기술이 있다. AIID는 2009년 설립 이후 음악 저작권 분야 관련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의 시스템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니뮤직, NHN벅스 등 주요 플랫폼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200만건 규모 매칭 데이터베이스와 음악 식별 기술(VMID·VARNA 등)을 축적했다고 밝혔다.AIDAR는 음원 플랫폼에서 신규 등록 시 API 기반으로 AI 생성 여부를 판별하고, 권리단체에서는 정산 대상 라이브러리를 주기적으로 검수해 AI 곡을 사전 식별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라이브러리 음원 사업자에게는 카탈로그 품질 관리 도구로도 적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AIID는 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주간 무료 PoC(개념검증)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샘플 음원을 기반으로 정확도와 속도를 검증한 결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체 도입은 PoC 2주, 파일럿 4주, 본도입 2주 등 약 8주 프로세스로 구성된다.㈜AIID는 AIDAR를 국내 시장에 먼저 도입한 뒤 해외 음원 플랫폼과 권리단체, 배급사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방 대표는 “한국의 음악 저작권 식별 기술이 AI 음원 관리 문제를 다루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AIID는 디지털 콘텐츠 식별 기술 기반 AI 솔루션 기업으로, 2009년 설립 이후 음악 저작권 단체와 주요 음원 플랫폼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며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다. AIDAR는 AI 생성곡 판별 기능을 제품화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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