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마디에…광통신·양자컴株 ‘어질어질’

광통신·양자컴 관련주 등락 반복젠슨 황 CEO 발표와 관련돼 코스닥 내 ‘테마 순환 장세’ 지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양자컴퓨팅과 광통신 관련주가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발언으로 전날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급등했지만, 17일 차익매물 실현으로 다시 하락하고 있다. 젠슨 황 CEO가 핵심 기술로 꼽아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통신 관련주도 최근 급등락을 반복했다.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양자컴 대표주 아이온큐는 지난 13일 29.76달러에서 17일 44.68달러까지 50%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디웨이브시스템(+46.9%), 리게티컴퓨팅(+28.6%), 퀀텀컴퓨팅(+29.8%) 등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국내 시장에서도 전날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드림시큐리티, 큐에스아이, 알엔티엑스 등 양자 보안주와 부품주가 큰 폭 상승했다. 다만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을 위해 이날 양자컴퓨터 테마주로 묶인 종목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지난 14일 엔비디아는 양자 오류 정정 문제를 개선한 AI 모델 ‘아이싱(Ising)’을 공개했다. 당초 양자컴퓨팅은 미세한 환경 변화에도 결과값이 흔들리는 높은 오류율이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왔다. 발표를 계기로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자 증시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젠슨 황 CEO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술로 찍은 광통신주는 전날 하한가를 찍고 이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5.79% 오른 1만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빛과 전자(15.3%) 등 주요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앞서 젠슨 황 CEO는 ‘GTC 2026’에서 광통신을 차세대 AI 인프라 핵심 요소로 언급했다. 이에 광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쟁 발생 이후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증시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가 광통신 관련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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