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에 최경수 고등과학원 교수

교육상 서울여상 등 수상20주년 맞아 상금 상향도‘2026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인 최경수(왼쪽부터)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김상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최연수 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정기로 APS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포스코청암재단이 ‘2026 포스코청암상’을 통해 교육·과학·봉사·기술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끈 주역들을 조명하고 업적을 치하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상은 최경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교육상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봉사상은 최연수 (사)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 기술상은 정기로 ㈜APS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최 교수는 편미분방정식과 미분기하학을 접목한 ‘곡률 흐름’ 연구를 통해 해(解)의 존재성과 정칙성을 입증하며 곡률이론 발전을 이끌고 있다. 3차원 특이점 구조 규명과 기하학적 흐름 이론 확장을 통해 현대 수학의 핵심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하해석학 분야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서울여상은 192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 실업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선취업 후학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7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이다. 현장 중심 교육과 체계적 진로 지도를 통해 직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며 직업계고 교육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 상임이사는 34년간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 지원에 헌신한 현장 중심 실천가다. 대안교육기관 운영과 상담·보호·자립 지원을 통해 청소년 2000여 명의 사회적 자립을 도왔다.정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이끌며 국내 장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온 기술 경영인이다. OLED 공정 핵심 장비인 엑시머 레이저 어닐링(ELA) 장비를 독자 개발해 세계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기술 자립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이루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포스코청암상은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제철보국 업적을 기리고 창의 존중·인재 중시·봉사 정신 등 회사의 창업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부문별로는 과학 20명, 교육 21명, 봉사 22명, 기술 9명이다. 제정 2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부문별 상금이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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