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해양수산 벨트 육성…해양수도권연합 7일 출범

부산항 신항[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발맞춰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거버넌스 '사단법인 해양수도권연합(FMC)'이 공식 출범한다. 해양수도권연합은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일극을 넘어, 상생의 바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FMC는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 경남, 전남을 잇는 남부권 해양·수산 벨트를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축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양수도권연합은 지(地)·관(官)·산(産)·학(學)·연(硏)·언(言)을 유기적으로 잇는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항만 등 해양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촉진하는 데 앞장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 AI 기반 해양 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정책 연구 ▲ 블루이코노미 인재 양성 지원 ▲ 글로벌 블루이코노미 국제교류 및 조사 사업 등을 추진한다. 강병중 KNN 회장이 명예위원장을 맡았으며,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오상 KNN 사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끈다. 발기인 명단에는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해양수산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도권연합 관계자는 "이번 출범은 개별 지자체의 한계를 넘어 통합된 해양 경쟁력을 선포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이코노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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