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휴머노이드 로봇 장비 시장 확대 발판…中 진푸와 협력
지아이텍과 진푸 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지아이텍][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지아이텍이 휴머노이드 로봇 장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판도를 넓혔다. 최근 협약을 체결한 와이엠봇의 모회사인 진푸(JINFU)와 그룹 차원의 협력으로 범위를 확대하면서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장비·자동화 판도를 넓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다.지아이텍은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 위치한 진푸 본사에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혓다.진푸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차이넥스트에 상장된 하이테크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약 93억위안(약 2조원) 규모로 23개 계열사, 약 34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정밀 부품을 기반으로 지능형 자동화 장비, 자동차 부품 및 운전자 안면 인식 감지센서, 리튬 배터리 부품, 제어시스템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진푸의 로봇 전문 자회사 와이엠봇과 체결한 기술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확장한 것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넘어 글로벌 시장 내 실질적 사업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범위는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장비 관련 기술 통합 및 자동화 협력, 신규 장비 공동 개발 및 자동화 기술 고도화, 지능형 자동화 설비 분야 협력, 한국 및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현지 운영 및 유지보수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이번 협력은 지아이텍이 기존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장비 중심 사업에서 휴머노이드와 스마트 자동화 장비로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풀이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제조 현장에서는 로봇 기술과 자동화 설비를 결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실제 사업화 단계에서는 로봇 자체 기술뿐 아니라 정밀 장비 설계, 공정 적용, 유지보수 역량이 함께 요구된다.지아이텍은 초정밀 장비 기술력과 진푸의 글로벌 제조·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북미 및 한국 시장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운영 및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지아이텍 관계자는 "와이엠봇과의 기술 협력에 이어 진푸와 그룹사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당사의 초정밀 장비 기술력과 자동화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휴머노이드 및 스마트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공동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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