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 시장 진출…원광에스앤티와...
4월 28일 체결된 지아이텍과 원광에스앤티 간 업무협약식 [사진=지아이텍][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지아이텍이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 시장에 진출한다.지아이텍은 28일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원광에스앤티와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아이텍은 신규 재활용 장비의 피지컬 AI 기반 고도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유지보수(O&M)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공정은 수명이 다한 모듈에서 알루미늄, 실리콘 메탈 파우더, 구리 등 고순도 자원을 추출하는 핵심 단계다.지아이텍으 글로벌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장이 2025년 약 4억6000만달러(약 6800억원)에서 2030년 약 11억2000만달러(약 1조6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9.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시장 확대와 함께 제조사별 규격이 다르고 파손 상태가 제각각인 폐모듈이 급증하면서 단순 기계적 제어를 넘어 장비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이번 장비 고도화 핵심은 지아이텍이 보유한 초정밀 하드웨어 제어 기술과 자체 AI 비전 검사 솔루션 ‘라비드 AI’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피지컬 AI 시스템이다. 기존 재활용 장비는 비정형화된 폐모듈 투입 시 일률적인 물리 작동만 수행해 자원 손실이나 공정 오류가 발생하는 등 품질 유지에 한계가 있었다.지아이텍은 시각 지능 기반 비전 AI로 폐패널 상태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에 맞춰 기계적 작동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장비의 수율과 절단·분리 정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지아이텍은 세계 최초 이동식 재활용 장비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원광에스앤티의 미국 등 해외 진출에 맞춰 자사 미국 현지 법인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피지컬 AI 장비의 사후관리(A/S)와 현지 O&M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지능형 장비 수출의 핵심 과제인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지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소프트웨어나 부품 공급을 넘어, 글로벌 에코테크 선도 기업의 '피지컬 AI' 파트너로서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존 재활용 장비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한 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생산 수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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