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전 기술 통했다”…지아이텍, 글로벌 태양광 재활용 장비 시장...

이인영 지아이텍 회장과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가 28일 태양광 폐모듈 재자원화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지아이텍 제공초정밀 부품 제조 및 인공지능(AI) 비전 솔루션 기업 지아이텍은 원광에스앤티와 손잡고 글로벌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공정은 수명이 다한 모듈에서 알루미늄·실리콘 메탈 파우더·구리 등 고순도 자원을 추출하는 단계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장은 지난해 약 6800억 원에서 2030년 1조6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이번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에는 지아이텍의 초정밀 하드웨어 제어 기술과 독자적인 AI 비전 검사 솔루션 ‘라비드 AI’가 융합됐다.기존 재활용 장비는 비정형화된 폐모듈 투입 시 일률적인 물리 작동만 수행해 자원 손실이나 공정 오류가 발생하는 등 품질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지아이텍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각 지능(비전 AI)으로 폐패널 상태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에 맞춰 기계적 작동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장비의 수율과 절단 및 분리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양사의 글로벌 진출 공조 역시 실제 양산 라인의 가동 환경을 고려해 밀착형으로 추진된다. 지아이텍은 세계 최초 이동식 재활용 장비로 ‘소비자가전쇼(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원광에스앤티의 미국 등 해외 진출 행보에 발맞춰 자사 미국 현지 법인 인프라를 전격 투입할 계획이다.지아이텍 관계자는 “기존 재활용 장비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한 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생산 수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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