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대한항공 목표가 25% 상향…합병 시너지·화물 호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에서 여객기가 이동하는 모습. 2026.5.18 ⓒ 뉴스1 김진환 기자(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 8000원 대비 25% 상향한 3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준 시점을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이 마무리된 2027년으로 변경했으며 제트유 안정화와 항공화물 운임 상승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6%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민기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연간 3000억 원 수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며 "합병 비용 1조 원 중 80% 내외가 이미 집행됐고,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른 비용(조달/정비비) 절감 효과도 내년부터 빠르게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조 9903억 원(전년 동기 대비 +25%), 영업이익은 579억 원(-86%)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비용은 3월 이후 제트유 가격 급등의 온기 반영과 원화 약세로 급증 추정한다"며 "국제선 여객은 중동 항공사 공급 감소에 따른 환승 수요 흡수와 미주 인바운드 회복세로 수송량은 견조하나, 운임은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유류비 상승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이어 "유류비의 전가가 용이하고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중심 IT 수요가 견고했던 화물이 운임 강세를 바탕으로 여객 부진을 상쇄했을 것"이라며 "연료비 대비 유류할증료가 천천히 하락하는 3분기에는 여객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 연구원은 "화물 운임은 제트유 가격 안정화와 중동 지역의 공급 회복에도 IT 화물 수요를 바탕으로 전쟁 전 대비 높은 수준의 운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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