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확 바뀐 아반떼…AI 품고 출격

[KBS 울산] [앵커] 현대자동차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6년 만에 완전 변경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표 준중형 승용차인 아반떼는 한층 커진 차체와 인공지능 기반 첨단 기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렵하면서도 단단한 근육질의 차량 한 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울산3공장에서 생산되는 현대차의 대표 승용차, '디 올 뉴 아반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외관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돼 이전보다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직선과 매끈한 곡선이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화려한 장식을 덜어낸 대신 차체를 키워 중형차에 가까운 실내 공간도 확보했습니다. [이상엽/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 "철의 강인함과 단단함, 그리고 철판이 지닌 팽팽한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린 '아트 오브 스틸'을 구현했고, 그 미학은 우리 디자인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실내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차량 정보·편의 시스템을 비롯해 인공지능 비서 '글레오 AI'를 탑재했습니다. 음성 대화를 통해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일정 추천과 정보 검색까지 가능해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시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량이라는 평가입니다. [박민우/현대차·기아 AVP본부장 : "사용자의 습관과 상황을 바탕으로 적절한 기능이 자연스럽게 실행되도록 지원하며, 점차 개인에게 최적화된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중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민차 아반떼가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국내 준중형 승용차 시장의 주도권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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