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잘나가는데 바이오는 왜…미래에셋證 “국민성장펀드, 반전...

국민성장펀드가 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코스닥 헬스케어 섹터의 반전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바이오 일러스트./조선일보DB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코스닥 헬스케어 섹터는 글로벌 금리 환경과 테크 섹터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맞물리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며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집행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의 펀더멘털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민성장펀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트랙A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한 직접 투자·초저리 대출로, 기금운용심의회가 개별 투자 건을 심의·의결하는 하향식 구조다. 반면 트랙B는 국민참여형 자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민간 자산운용사가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 상향식 구조다.미래에셋증권은 트랙A의 다음 투자 분야로 의료기기를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백신 분야에서 트랙A 선례가 만들어진 만큼 다음 투자 대상은 의료기기 섹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국민성장펀드의 수혜가 기대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씨어스, 큐리오시스, 아이센스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범부처 사업단 공식 과제에 선정됐으며, 명확한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이 확보됐으며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오름테라퓨틱을 추천했다.CDMO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업화 제품 또는 임상 3상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에스티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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