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3조원 '목동6단지' 시공사 선정…올해 첫마수걸이 수주

목동신시가지 첫 시공사 선정평당 공사비 939만원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 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목동6단지 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투표수 1196표 중 1032표를 얻어 86.2%의 찬성률로 시공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아크로 목동리젠시 투시도.DL이앤씨목동6단지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2184가구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며 평당(3.3㎡) 공사비는 939만원이다. 일반분양과 조합원 가구 수는 각각 580가구, 1362가구다. 단지명으로는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했다. 앞서 DL이앤씨는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DL이앤씨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전체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과 안양천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당시 조합원안에서는 동시 조망이 가능한 가구 수가 714가구에 그쳤지만, 조합원 가구의 116%인 1577가구까지 규모를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를 제안했다.아울러 글로벌 구조설계사인 영국의 '에이럽(ARUP)'과의 협업으로 시공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가구 내부 설계의 경우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 등 총 1554가구에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원안 대비 커뮤니티 시설 규모와 주차대수도 확대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들어설 예정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 최초의 아크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L이앤씨는 목동14단지와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등 서울 핵심 사업지 시공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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