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최대주주, 3.2만주 취득…"주주가치 보호"

케이옥션 최대주주가 장내 매수를 통해 주가 안정화에 나섰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대주주 측이 직접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주주가치 보호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최대주주인 티에이어드바이저와 특수관계인이 자사 주식 3만214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측은 지난 5월 18일 기준 이미 49.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추가로 확대했다.이번 매수는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수급 요인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은 주가가 기업의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주주가 직접 장내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케이옥션은 이번 장내 매수가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향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거나 주가 왜곡 현상이 이어질 경우, 최대주주 측이 추가적인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관련 사항이 발생할 경우 공시를 통해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회사의 대차잔고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고, 이를 기반으로 공매도 잔고 역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기업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해 최대주주가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명한 공시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케이옥션은 비정상적인 대차잔고 증가와 공매도 확대가 지속될 경우 추가 대응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뿐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필요시 금융당국에 조사 요청 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케이옥션은 본업인 미술품 경매 사업 안정화와 자회사 투게더아트를 통한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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